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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자산운용, 국내 배당주 ETF 2종 분배금 분기 지급
삼성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고배당 ETF’와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연 1회 지급에서 분기 지급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분기 지급으로의 전환은 가급적 자주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코스피 내 분기 배당 기업이 늘어나면서 배당 재원이 확보됐고, 국내 배당주 ETF의 경우 다른 ETF 대비 유의미한 분기 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많이 편입하고 있어 가장 먼저 전환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 KODEX 고배당 ETF는 전년 배당수익률이 기초 유니버스의 상위 30%이면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 약 50개를 편입하고 있는 ‘에프엔가이드 고배당 플러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는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 중 배당 관련 지표가 우수한 상위 150개 종목을 편입한 ‘에프엔가이드 SLV 배당주형 지수’를 추종한다.

이 ETF들의 첫 분기 분배금은 다음달 지급되며, 첫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분배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이달 27일까지 매수하면 된다. 분배금 지급은 지급기준일 익영업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이번 국내 배당주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변경한 것은 특히 현금 흐름 확보에 관심이 많은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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