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지난해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두며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11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결과 공유 및 우수기관 표창,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향후 경영혁신 추진방향 논의 등을 위한 자리다.

이번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반적으로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차세대 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등 혁신 행정을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받았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외부전문가 15명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종합경영·경영관리·주요사업 등 3개 부문 및 특정 시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산하기관들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고, 향후 혁신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새정부의 혁신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지방시대, 국민안전 등 행안부 소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