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면세 부진에도 호텔 회복…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7%↑
호텔·레저부문 영업익 2789%↑
서울신라호텔 전경. [호텔신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6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보면 TR(면세점) 부문 매출은 1조19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공항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다만 면세점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7% 줄어들어 6억원을 기록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89% 증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난해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다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고환율, 경쟁 지속 등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