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지난달 27일 개최한 ‘하반기 주요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무자 교육’에서 관계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달 27일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제고를 위한 ‘하반기 주요 협력사 ESG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30여개 협력사 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이날 자사 ESG 매뉴얼을 소개하고 협력사 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또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ESG경영팀을 외부강사로 초빙해 ▷ESG 도입 배경 ▷ESG 경영의 필요성 ▷ESG 관련 대내외 규제·법규 현황 ▷협력사 ESG 평가 모형 및 평가기준 등에 대해 강연했다.
올해 첫 ESG 매뉴얼을 발간한 반도건설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우수 협력사 ESG 경영 지원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반도건설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보편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사용 ESG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