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2022 시민도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도시 이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강연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7인의 도시철학 온라인 콘서트’라는 주제로 도시계획 관련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시계획 분야 7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역사도시 서울, 리모델링, 미래교통, 스마트도시와 도시개발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도시의 기억이라는 관점에서 ‘리모델링’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과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공원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서울시민의 거주문화와 같이 독특한 주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의 후에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배움의 장을 통해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늘 익숙했던 우리 삶의 공간인 도시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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