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이 오는 7일 개최하는 2022 보조기기 성과교류회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립재활원이 주최하는 ‘2022 보조기기 성과 교류회’가 오는 7일 오후 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다.
보조기기 성과 교류회는 보조기기 수요자, 정책전문가, 개발자, 서비스제공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보조기기 개발 및 서비스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주요 행사는 ▷보조기기 개발자 교류행사(메이커 페어)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다. 보조기기 개발자 교류행사(메이커 페어)는 장애인, 노인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보조기기를 공개하고 수요자가 체험해볼 수 있는 성과 교류회다.
이번 행사에선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0~2023)’에서 수행한 보조기기 연구개발 시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입술 마우스, 전동휠체어 후방카메라, 게임 보조기기 등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개발한 생활밀착형 보조기기 23종과 기능형 전동휠체어, 점자 디스플레이, 가변형 욕실·화장실 등 국산화 보조기기 31종이다.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중앙 및 지역보조기기센터(16개)에서 수행하는 서비스 및 정책연구,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전시체험장 운영 및 각 지역의 보조기기 특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소통의 자리다. 아울러 장애인의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에 대한 유공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한다.
김완호 국립재활원장직무대리는“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보조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보조기기 이해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보조기기 성과 교류회’를 통해 보조기기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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