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 태그(Tag·사진)’를 지난 2일 전달했다. 오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생활용품 중 일부 품목의 형태가 비슷해 용기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윤경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을 포함한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5개사와 한국소비자원은 세탁세제·주방세제·샴푸 등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점자 태그 5종 세트 총 4183개를 개발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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