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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수능날 증권시장 거래 10시부터 시작
거래 시작·종료 시간 1시간 순연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 포함

202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7일 국내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종료시간도 오후 4시30분으로 1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지만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 시장은 개장시간만 연기하거나 거래시간에 변동이 없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선물은 변동 없이 평소대로 유지된다.

코스피200선물선물, 미국달러선물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루고 종료시간(익일 오전 5시)은 그대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개장만 1시간 순연하고 폐장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에 하며, KSM(KRX Startup Market)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한다.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과 배출권시장(오전 10시∼정오)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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