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235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6포인트(0.83%) 오른 2348.4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14%) 내린 2325.85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2340선 대에 안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693.8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내린 달러당 1419.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2원 오른 1426.0원에 개장한 뒤 오전 중 1429.2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에 반락해 한때는 1415.7원선까지 밀렸다.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오르고,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약 4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도 주목된다.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올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뒷받침해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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