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확진 9주새 최다…18명 사망, 주간일평균 31명
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675명 발생했다. 일요일 기준 9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위증증 환자는 346명으로 지난달 4일 이후 33일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6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6609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66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583만823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4만903명)보다 4228명(10.34%) 줄면서 6일만엥 4만명 미만으로 집계됐지만 1주일 전(3만4492명)보다 2183명(6.33%) 증가했다. 일요일 기준으론 지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9주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346명이다. 지난달 4일 353명의 환자가 집계된 후 33일 만에 최다 규모다. 최근 1주일(10월31일~11월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305명으로 전주(10월24~30일) 247명 대비 58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72명이 됐다. 직전일 사망자 41명보다 23명 적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31명으로 전주 24명에 비해 7명 증가했다. 누적 치명률은 62일째 0.11%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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