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네이버의 다수 서비스에서 6일 오후 동시다발적으로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 이용자들은 이날 오후 2시를 전후해 네이버 쇼핑, 지도, 뉴스, 웹툰(시리즈), NOW.(나우), 블로그, e스포츠 등에서 접속 오류를 경험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서비스 상세 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고 공지사항을 통해 알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 서비스 장애 시간은 이날 오후 1시 6분부터 2시 29분까지 약 83분여간이다.
네이버는 “현재 오류는 모두 복구됐고 정확한 오류 범위와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서버 장애는 아닌것으로 보이고, 트래픽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각에서는 네이버 e스포츠에서 중계한 롤드컵에 접속한 이용자가 너무 많아 장애가 발생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네이버 e스포츠는 오후 3시 10분 현재 접속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반드시 롤드컵 중계 때문이라고는 현재 확인하기 어렵고, 여러 가능성을 보며 원인 확인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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