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시스 드라이에이징 돼지 목살 이미지.[오아시스마켓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농공상융합형기업 제품 중 인기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약 6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며,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판촉 행사와 시식도 함께 진행한다. 10일~11일까지 이틀간 위례본점, 잠실점, 서초점, 서현점, 한성대역점에서 업체 담당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의 가치와 강점을 알린다.

매장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한다. 신규 입점한 농공상기업 제품 14개를 담은 전단지를 전체 매장에 비치해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aT와 함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상품 전용관 ‘찬들마루’를 운영하며 3년째 농공상기업들의 판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인큐시스, 가보팜스 등 신규 업체를 발굴하며 농공상기업들의 월 매출을 최대 200배까지 끌어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92배 증가한 숙성육 전문업체 인큐시스 역시 찬들마루 전용관을 통해 오아시스마켓과 인연을 맺은 곳이다. 주력 상품은 드라이에이징 돼지 목살로, 숙성 전문 냉장고를 자체 연구 개발하고 숙성 기술 관련 특허만 8개일 정도로 경쟁력이 탄탄한 업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농공상기업 상품은 오아시스마켓 고객들의 온라인 재구매율이 90%로 높다”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농공상기업 상품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