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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 초반 상승…2360선 진입
원달러 환율 1410원 하회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7일 장 초반 상승해 2360선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1포인트(0.72%) 오른 2365.3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9포인트(0.50%) 오른 2360.22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2원 내린 1411.0원에 개장, 낙폭을 키우며 1409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고용 지표 호조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36%), 나스닥지수(1.28%)가 모두 상승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중국 방역당국이 5일 브리핑을 통해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자 관련 기대감은 낮아졌다. 증시는 8일 미국 중간선거,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거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CPI 쇼크에도 증시가 급등했던 것처럼, 이번 CPI 이벤트는 수치 그 자체보다 이를 받아들이는 시장의 반응이 관건일 것"이라며 "공화당이 양원에서 다수당이 될 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세부적인 정책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중간선거 결과에도 국내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62%) 오른 698.2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34%) 오른 696.22에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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