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80여개 대학·대학원생이 기업과 협업한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2022 산업혁신인재 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학부생 대상 기존 '공학 페스티벌'과 대학원생 대상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합한 행사로 8∼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마지막날 통합 시상식을 한다.

공학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73개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교육받은 학부생들이 제작한 시제품 디자인을 겨루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비롯해 청년 공학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경진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 1점, 산업부 장관상 9점 등 55점의 우수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석·박사 학생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산업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 해결방안을 기업과 함께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는 산업부 장관상 10팀을 포함해 20팀을 선발한다. 공대 학부생 대상 퀴즈쇼, 인공지능(AI)·로봇 분야 이슈와 전망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