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온은 패션 전문관 ‘온앤더스타일’을 열고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앤더스타일에서는 백화점부터 소호까지 800여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온앤더스타일에서 판매하는 50만 개 이상의 모든 상품은 성별, 브랜드, 카테고리 등의 속성에 따라 간단한 필터 기능만 사용해 편리하게 검색된다. 롯데온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탐색 기능을 고도화했고, 로그인하면 미리 입력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인기 제품을 노출해준다”고 말했다.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인기상품 및 맞춤형 코디, 스타일링 팁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인기 키워드를 선정해 최근 고객들이 가장 관심있는 품목, 브랜드, 상품 등을 소개하는 매장을 선보인다.

온라인 쇼핑 특성 상 직접 입어볼 수 없어 사이즈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말 부터는 ‘사이즈 리뷰’ 서비스도 운영된다.

또 고객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유사한 스타일을 추천하고 온앤더스타일 TV를 운영해 상품의 실제 착용 모습과 코디 영상도 제공한다.

주문 당일 발송해주는 ‘오늘 발송’ 코너도 운영한다.

롯데온은 앞서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와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를 선보인 데 이어 상품별로 전문관을 확대하고 있다. 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패션과 뷰티간 교차 구매가 활발한 점을 반영해 온앤더뷰티·온앤더럭셔리 고객들을 계속해서 유입하고 연계 구매하거나 재구매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