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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326억 기록
불확실성에도 양호한 실적 주목
10일 IR “차별화 된 성과 시현”

삼성화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0% 오른 1조32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0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일회성 수익이었던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할 경우, 누적 당기순이익은 13.6%가 늘어난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9% 성장한 1조4144억이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 고 말했다.

보험사의 매출을 뜻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14조 988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5.4%, 자동차보험 1.0%, 장기보험 0.2%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 줄어든 100.7%로 집계됐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의 경우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일시상승해 3분기 누적 손해율이 전년에 비해 0.1%포인트 증가한 75.3%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및 지급 심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에 따라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로 81.0%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포인트 개선됐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3분기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및 일상 회복에 따른 사고 발생 증가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 3분기 누적 합산비율은 94.6%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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