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인터넷 사각지대 전남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광주지사(지사장 윤경하 상무)와 나주시 세지농협(조합장 이은상)이 조합원 농가 IP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지농협 임직원과 KT 광주지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넷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농가에서 스마트팜 구축을 위해서는 인터넷이 필수적이며 농작물과 시설물 도난 예방을 위한 CCTV도 인터넷 시설 구축으로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나주시 세지면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합원의 통신 복지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응원단 사전등록

이은상 조합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터넷 사각지대인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