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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시에 영화관 찾은 이정식 장관 "안전, 노동환경 보장과 직결"
청담 CGV 불시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법정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준수 등 근로자의 노동환경을 보장해주는 것이 곧 관객의 안전과 직결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오후 2시께 최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영화관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노동환경을 살펴보고, 겨울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영화관 안전관리 상황을 챙기기 위해 청담 CGV를 불시에 찾아 이같이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아무리 완벽한 매뉴얼이 있더라도, 집행할 인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온전히 지켜 드리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과제이며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청년층 노동조건 보호를 위해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대한 현장 지도 ․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국정감사에서 건물 화재 발생으로 관객 등 45명이 긴급대피한 ‘청담 CGV’를 예로 들면서, 영화관의 노동조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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