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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증권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 '첫 분기 흑자' 달성
8월 첫 월간 흑자에 이은 분기 흑자
해외주식 성장, 전년 대비 1950% ↑
[토스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토스증권은 회사 출범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으로 지난 8월 첫 월간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토스증권의 3분기 매출은 392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0%, 전년 대비 1950% 성장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해외주식 서비스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1분기 37억원, 2분기 100억원, 3분기 130억원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토스증권은 올 상반기 선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식 모으기는 적립식 투자처럼 국내와 해외 주식을 매일, 매주, 매월 단위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하는 서비스다. 출시 8개월만에 약 20만명 넘는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남은 4분기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10월 말 기준 토스증권의 고객수는 450만명이며, 월활성유저(MAU)는 200만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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