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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농동에 시립도서관 건립…세운지구엔 보행자전용도로·주차장
제8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결과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 전농7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 10년 이상 방치돼 온 학교 부지에 시립도서관이 건립된다.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2개 구역에는 보행자전용도로와 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과 세운재정비촉진지구(3-4·5, 6-3-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동대문구 전농동 440-9 일원 전농7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학교 부지를 문화시설(공공도서관)로 변경했다. 문화시설의 건축물 범위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높이 40m로 정했다.

이번 계획안 변경으로 시립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도시계획 변경 절차가 완료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측은 향후 도서관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운지구 3-4·5구역과 6-3-4구역에는 각각 청계상가 서측 보행데크, 호텔PJ 동측 보행데크와 연결되는 연결데크를 설치한다. 보행자전용도로로 이용할 예정이다.

또한 6-3-4구역 내 기부채납 부지의 토지이용 용도를 연구시설에서 주차장으로 변경해 지하·지상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상에는 산업앵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변경을 완료하고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71개 구역 중 일정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일몰이 지난 147개 구역을 대상으로 통합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연내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3-4,5, 6-3-4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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