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둔촌주공, 평당 분양가 3829만원...전용 84㎡는 중도금대출 어려울 듯
전용 59㎡ 9억∼10억원, 84㎡ 12억∼13억원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현장.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3.3㎡당 일반분양가가 3829만원으로 확정됐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쳐 둔촌주공 일반분양가를 이같이 확정해 조합에 통보했다. 전용 84㎡로 환산한 추정 분양가는 13억 원으로 중도금대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오는 2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치고 12월 초 특별·일반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합은 강동구청에 3.3㎡당 4180만원의 분양가를 신청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9억∼10억원, 전용면적 84㎡ 12억∼13억원 선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별도다.

조합은 이날 조합원 공지를 통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지만, 조속히 일반분양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경색으로 인한 고금리 이자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다시 조합이 파산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빨리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일반분양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했다.

s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