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통합사업관리(Program Management) 세미나 포스터 [한미글로벌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한미글로벌이 후원하는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통합사업관리(PM)’ 세미나가 오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18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대형 국책사업의 통합사업관리 도입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통합사업관리는 다수의 사업이 서로 연관된 복합사업을 계획·관리하는 것으로 단위사업보다 전체사업의 성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상위 발주자 또는 사업 주체가 복수의 계약자와 복수의 계약을 맺는다. 글로벌 시장에선 도시개발이나 플랜트, 대형 건축사업 등에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가 ‘새 정부의 건설정책과 PM(건설사업관리) 사용법’을 주제로 새 정부의 건설정책에 부응하는 PM 활용법과 이를 활용한 메가 프로젝트 관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최종철 WSP코리아 대표는 뉴욕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사례를 통해 대형 건설사업에서 통합사업관리의 기능과 효용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영환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에서는 이복남 교수, 윤상원 국토부 기술혁신과 사무관, 백명창 국방부 전문관, 최종철 대표, 윤은상 한국씨엠씨 단장, 오두원 도화엔지니어링 전무, 김경태 한미글로벌 건설전략연구소장이 참여한다. 대형 국책사업의 종합사업관리 도입 필요성과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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