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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엔터주, 2023년에 강한 팬덤으로 고성장할 것”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2023년 견조한 팬덤 수요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이 밝히면서 "리오프닝에 따른 콘서트 재개 효과도 비로소 반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인업 확장을 통한 추가 팬덤 확보 모멘텀이 있거나 팬덤의 인당 지출액을 늘릴 수 있는 전략을 가진 상버자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공격적인 신인 개발과 플랫폼을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 전략을 보유한 하이브를 유망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K팝 음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콘서트 투어도 재개되면서 엔터사 실적도 상향 평준화되는 등 고무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이며 엔터업종 4개사의 평균 12개월 선행 PER은 22배에 불과해 밴드차트 하단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팝 팬덤은 타 콘서트 관객보다 가격 비탄력적일뿐 아니라 같은 공연에 대한 종복 관람 수요도 높다"며 "2023년 경기 둔화가 심화된다 하더라도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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