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헤럴드경제=윤호 기자]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으로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냈다.

최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일기획은 산업 변화에 준비된 사업자로, 데이터 솔루션에서 메타버스까지 신규 매체 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경기 둔화 우려로 광고 효율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며, 판매 성과가 담보되는 디지털 중심 통합 마케팅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제일기획은 이미 온드미디어 운영(삼성닷컴)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신규 매체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 중인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지난해 디지털테크본부 신설 후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전략을 구상중"이라며 "관련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버추얼휴먼·가상공간 제작 역량을 보유한 ‘이브이알스튜디오’ 및 NFT 아티스트 집단 ‘스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일기획의 마케팅 노하우와 파트너사 기술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