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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학원, 통합환경관리제도 성과 토론회 개최
통합사업장 사후관리 진단과 사물인터넷 기반 사업장 관리방안 모색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부터 이틀간 대전 서구 소재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통합환경관리 제도 성과진단 및 자율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2차 제도성과분석 토론회 및 제5차 스마트 통합환경관리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통합환경허가가 완료된 사업장 사후 진단,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업장 환경오염 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관계 전문가들과 통합환경관리 허가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22일에는 통합환경관리제도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연계, 통합허가 완료사업장 사후관리를 위한 진단 결과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사업장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요소의 최적가용기법(BAT) 연계방안과 환경·사회·투명 경영 시대의 통합환경관리제도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환경과학원은 통합환경허가 완료 후 제출된 739건의 연간보고서를 바탕으로 허가이행 사항, 주요 오염물질 배출현황, 제도 도입 전후의 오염저감현황 등 제도 시행에 따른 효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통합환경허가 이후 사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사례발표를 통해 향후 현장 맞춤형 사후관리 체계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23일에는 ‘스마트 통합환경관리’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비롯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스마트 대기질 통합관리 시스템’, 한국환경공단의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등 사물인터넷 기반의 오염물질 배출관리 시스템 운영 현황이 공유된다. 아울러 계측기 등 사물인터넷 시설 설치 및 유의사항, 수집된 거대자료의 처리 및 분석 방법이 소개되고, 통합환경관리제도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과 토론을 펼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런 토론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하여 통합환경관리제도 성과를 지속적으로 진단하고,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사업이 통합관리사업장의 자율환경관리체계 구축과 제도 간소화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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