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NICE디앤비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으로 선정됐다.

‘등대프로젝트’는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중견기업을 ‘등대기업(Lighthouse)’으로 선정, 그 성공사례를 통해 다른 기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등대기업은 신사업, 신시장(글로벌), 신시스템(DX) 등의 3대 유형으로 구분된다. NICE디앤비는 디지털 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신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NICE디앤비는 2002년 국내 최고 신용인프라 그룹 NICE와 미국 던앤드브래드스트리트(Dun&Bradstreet), 일본 TSR의 합작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글로벌 신용정보회사다. NICE디앤비는 국내외 기업의 신용정보, 재무정보, 품목정보 등을 오픈(Open) API 플랫폼을 통해 국내와 전세계에 제공한다. 디지털 데이터분석 역량으로 바탕으로 국내 최초 중소기업 ESG평가사업을 수행하고, 최근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프리랜서 특화 신용등급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강용구 대표이사는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은 청년기업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자는 비전을 선포했다”면서 “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서 가치사슬(value chaim)의 디지털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여 국내외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NICE디앤비 강용구 대표이사(오른쪽)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