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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국제환경규제 극복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2022년 국제환경규제 대응 세미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 기업이 수출시장에서 환경규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2022년 국제환경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10년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행사에는 지난달 24일부터 사전접수를 받아 이달 9일 신청자가 300여명에 달해 조기마감됐다.

산업부는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규제 대응체계와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하고, 참가 기업에 규제 대응 전문기관과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한석 현대차 책임, 지승현 LG전자 고객품질연구소장 등 유공자 5명과 1개 기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석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제적으로 환경규제가 신설·강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EU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역외기업에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탄소 무역장벽도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는 주요국을 중심으로 국제환경규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탄소장벽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MRV)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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