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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안전경영위원회, 사업장 현장점검·직원 간담회 진행
안전경영委, 22일 SPL공장 방문
21일에는 샤니 성남공장 등 찾아
11월말 개선 방안 발표 예정
SPC 안전경영위원회의 정갑영(가운데) 위원장과 조현욱(왼쪽) 위원이 SPL 평택공장에 방문해 생산 라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PC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SPL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 이후 출범한 SPC 안전경영위원회가 SPL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SPC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SPL 평택공장과 파리크라상 성남공장, 샤니 성남공장 등에서 진행됐다.

안전경영위원회의 정갑영 위원장과 조현욱 위원은 22일 경기 평택시 SPL 평택공장을 방문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 진단 현황을 브리핑 받고, 개선 조치가 완료된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노동조합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노조 간담회에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은 물론, 근무 여건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회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앞서 안전경영영위원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 사옥에서 첫 공식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1일에는 천영우 위원과 정지원 위원이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파리크라상 성남공장과 샤니 성남공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노조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산업 안전뿐 아니라 노동환경과 사회적책임 분야까지 회사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 SPC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C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해 현재 28개 생산시설 중 24개 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으며, 순차적으로 개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이달 말 진단이 완료되면 결과를 검토해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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