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손인규 기자]휴젤(대표 손지훈)이 보툴리툼 톡신 제제로 호주에서 국내 업계” 첫 품목허가를 받았다.

24일 이 회사에 따르면,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사진)’ 50유닛(Unit)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호주는 미용·성형시술 상위 10개국 중 하나. 비외과적 미용시술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큰 비중(41%)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시술비율은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기준 시장규모 1000억원, 2025년까지 연평균 7%의 성장이 기대된다.

휴젤은 내년 1/4분기 내 첫 선적 및 현지 시장 출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통 및 마케팅은 휴젤 호주 현지법인에서 담당한다.

성공적인 시장 안착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영업·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더불어 현지 의료진 트레이닝, 대형 의료기관 및 학술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보툴렉스의 효능과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