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까지 대형마트서 판매
하이트진로가 특별한 연말을 위해 ‘청정라거-테라’ 싱글몰트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테라 스페셜 한정판은 국내 최초로 맥주에 싱글몰트 콘셉트를 적용하고 호주 최남단 지역의 태즈메이니아섬에서 자란 보리만을 100% 사용했다.
태즈메이니아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이며, 온화한 기후와 함께 해안선을 따라 대평야를 갖추고 있어 청정의 섬으로 불린다. 단일 제맥소에서 몰트(맥아)를 만든 것도 특징이다. 1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맥소 ‘조-화이트 몰팅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몰트를 만들어 검증된 맛과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 이번에 하이트진로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 ‘몰트 이력 정보’도 도입했다.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보리를 수확한 농장부터 싱글몰트 맥주로 제품화 하기까지 일련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21일부터 355㎖ 캔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약 한 달간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올해 10월 ‘테라X김선우 에디션’, 지난해 ‘테라X스마일리 에디션’에 이은 테라의 세 번째 스페셜 한정판이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차별화 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코로나19 리오프닝 이후 테라의 유흥시장 회복을 이끌며 리바운스에 시동을 걸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맞은 올해, 청정라거-테라의 유흥 시장의 경우 9월까지 누적판매량이 약 3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로서 올 한해 소비자가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스페셜 맥아로 만든 테라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며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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