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상급종합병원 선 도입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사진)이 상급종합병원에 본격 도입되기 시작했다. 마인드스팀이 첫 도입된 병원은 고대안산병원, 인천성모병원, 충북대병원 세 곳.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식약처 시판허가 후 올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고 국내 정신과의원을 중심으로 도입됐다. 비급여 고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총 52 곳의 병원에 도입, 5개월 만에 약 7000건이 넘는 처방이 이뤄졌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단독으로 적용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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