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FIU설립 2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정민식(맨 오른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28일 금융정보분석원이 주최한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에서 자금세탁방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자금세탁방지관련 우수한 업무 체계 운영 및 전략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적극적 대응으로 건전한 금융거래질서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금융위원회 표창에 이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체계에 있어 STR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AML 업무 우수자’ 포상제도를 운영해 임직원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며 “또, 임직원의 직무와 업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저축은행은 특히 2019년부터 RBA 체계를 구축·운영해 매년 전사 위험평가를 통해 취약점을 식별하고, 위험도에 따라 관리수준을 차등 운영하고 있다.
정민식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자금세탁방지 유공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자금세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금융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w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