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진구, 중곡동에 232면 규모 개방주차장 조성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중곡동 한국전력공사 화양변전소 개발부지에 ‘자투리땅 주차장’을 조성한다.

중곡동은 다가구 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된 곳으로 주차장 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골목도 좁아 차 한 대가 골목을 점유하면 차는 물론, 사람도 길을 제대로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도 대기자가 광진구 전체의 35%에 이른다.

광진구는 지난 15일 토지주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휴토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공 주차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자투리땅 개방주차장(자주식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9497㎡ 부지에 232면을 설치하기로 했다.

광진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 형식으로 주민에게 주차장을 제공하고, 주차장 이용자 배정과 요금징수 등의 관리를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할 예정이다. 주차장에는 방범용 CCTV, 보안등 등 안전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주차난이 심한 중곡동 지역에 개발부지 활용으로 개방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