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사업 투자 전문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SK바이오팜이 이동훈 신임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글로벌 신사업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SK바이오팜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 SK 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정우 사장은 SK바이오팜의 성장 동력을 찾을 미래성장 담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길 SK 바이오 투자센터 임원을 글로벌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글로벌 회계법인 KPMG 및 제약사, SK 바이오 투자센터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글로벌 신약 사업 개발과 글로벌 바이오 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SK에서 재직하는 동안 ‘로이반트’와 공동으로 타겟 단백질 저해제 조인트벤처 ‘프로테오반트’를 설립했다. 또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이포스케시’ 인수 등 SK그룹의 글로벌 바이오 투자를 주도했다.
SK바이오팜은 이 신임 사장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SK그룹의 바이오 사업 핵심 성장동력인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