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단체사진[경콘진 제공]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2022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에서 유기동물 문제 해결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한 '코코' 팀(팀 대표 김영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미래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은 올해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기본․심화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진행됐다. 메타버스·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대상인 코코 팀은 ‘도심 속 유기동물과 공존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 세심한 기획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용화 가능성 면에서도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콘텐츠라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코코 팀은 “팀프로젝트와 멘토링을 거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기획한 콘텐츠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이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겐 경기콘텐츠진흥원상이 주어졌다.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해커톤은 기존 문제해결 방식을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과 확장현실 같은 기술을 활용한 기회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미래 기술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