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하나은행과 MOU 체결…年200억 보증 지원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왼쪽)이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본부장(가운데),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과 '한국전력공사 우수 협력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SGI서울보증은 한국전력공사, 하나은행과 ‘한국전력 우수 협력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한국전력공사의 700여개 우수 협력기업에 연간 2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이 추천하는 우수 협력기업에 하나은행이 대출을 공급하면,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수 중소기업들이 사업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SGI서울보증은 2022년에만 지금까지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560여개 우수 협력기업에 약 23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공급했다”며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다양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