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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연금데이터 보유기관간 협업…연금데이터 품질 높인다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데이터 품질협의회’ 킥오프
한훈 통계청장이 6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열린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데이터 품질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통계청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통계청은 6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1회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데이터 품질협의회(이하 품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질협의회는 다수 기관에서 보유 중인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포괄적 연금통계의 품질 제고를 위해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농어촌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12개 연금데이터 보유기관이 참여해 정기적인 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계획, 연금데이터 품질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고, 각 기관 데이터 관리 방법 및 표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계청이 개발 중인 ‘포괄적 연금통계’는 인구·가구, 주택 등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모든 공·사적 연금데이터를 연계해 국민 전체의 연금 가입 및 수급 현황과 그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이다.

통계청은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 및 노후소득보장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포괄적 연금통계를 개발해 2023년 10월에 공표할 계획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을 통해 국민의 연금수급 현황을 종합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연금통계 개발에 여러 기관의 대용량 데이터가 활용되므로 연금자료 제공 및 연계, 작성 결과 정합성 검증 등 통계작성 과정에서 연금데이터 제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계청은 연금통계의 정확성 및 활용성 제고를 위해 품질협의회와 함께 ‘정책부처 협의회’,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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