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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촌주공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3.69대 1
1만 3647명 신청
소형평형 인기 저조
5개 평형 1순위 청약 마감
중도금 대출 불가에도 84㎡A 경쟁률 9.42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일반분양 첫날 1순위 청약이 평균 3.6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부 소형평형은 경쟁률이 1대 1 수준에 가까웠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에서 3695가구 모집에 1만 3647명이 신청해 평균 3.69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1순위 청약에는 전용면적 29~84㎡로 16개 평형이 공급됐다. 전용면적 ▷29㎡ 5가구 ▷39㎡ 541가구 ▷49㎡ 424가구 ▷59㎡ A~E 1488가구 ▷84㎡ A~H 1237가구 등이다.

이번 1순위 청약은 29㎡에서 64명이 신청해 12.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9㎡와 49㎡는 각각 560명, 656명이 신청해 1.04, 1.55대 1의 비교적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936가구를 모집하는 59㎡A에는 가장 많은 4880명이 몰려 5.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02가구를 모집하는 59㎡B는 1119명이 접수해 3.71대 1의 경쟁률을, 149가구를 모집하는 59㎡C는 597명이 청약을 넣어 4.01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54가구를 모집하는 59㎡D는 476명이 몰려 8.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9가구만 모집하는 59㎡E는 290명이 청약을 접수해 경쟁률이 6.17대 1이었다.

분양가가 12억원을 웃돌아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는 84㎡평형은 경쟁률이 2.51~9.42대 1로 들쑥날쑥했다. 209가구를 모집하는 84㎡A에는 1968명이 청약을 접수해 9.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84㎡ 평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어 21가구를 모집하는 84㎡B는 138명이 접수해 6.57대 1 경쟁률을, 75가구를 모집하는 84㎡C는 188명이 접수해 2.51대 1, 188가구를 모집하는 84㎡D는 465명이 접수해 2.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E는 563가구를 모집했는데 1512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2.69대 1이었다. 84㎡F, G, H는 각각 49가구, 19가구, 115가구를 모집했는데 청약 경쟁률이 각각 3.89(183명 접수), 4.00(76명 접수), 4.13(475명 접수)대 1로 집계됐다.

이날 1순위 청약으로 총 16개 평형 중 5개 평형 청약은 접수가 종료됐다. 29㎡와 59㎡D, E 그리고 84㎡A, B는 기타지역 1순위 및 2순위 청약 접수가 불가하다. 나머지 11개 평형의 경우는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까지 진행된 후 1순위 청약 마감 결과를 알 수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는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일부 전형에서는 경쟁률이 1대 1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829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등이다.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까지 마감된 이번 청약은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5일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 3~17일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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