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SUV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폭스바겐의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구안’이 11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티구안’은 올해 11월까지 총 3230대가 판매되면서 2008년 7월 국내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만71대를 달성했다.

수입 SUV 중 누적 판매 대수가 6만대를 돌파한 모델은 ‘티구안’이 유일하다. 올해 11월까지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구성된 전체 티구안 라인업의 누적 판매량은 6만6177대로 집계됐다.

‘티구안’은 출시 이후 KAIDA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2차례 올랐다. 특히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폭스바겐은 높은 상품성과 뛰어난 경제성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4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3040 세대의 수요를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은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포함한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국내 고객을 만족시켰다.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추는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는 12월 연말까지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로 36개월 해당 모델을 운용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금융’ 프로모션과 함께 최대 49%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으며 3.2%의 저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잔가 보장 할부금융’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