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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기선 기재차관 “세계적 현안에 국제금융기구 역할 중요”
기재부,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 개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방기선 기획재정주 제1차관은 12일 “최근 개도국 부채 문제 심화, 기후변화 대응 및 보건·의료 지원 등 전 세계적 협력이 필요한 다자 협력 의제에서 국제금융기구의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국제금융기구 파견 직원과의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또 모두발언에서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걸맞게 국제사회 내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구 동향 파악을 바탕으로 적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에서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국제금융기구들은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세계경제 전망, 개도국 경제 발전 지원 등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다자개발은행들은 축적된 지역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도국 인프라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개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20개국(G20) 등에서 국제금융기구들의 역할 확대 요구가 지속되는 등 이들의 주도적인 역할은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국제사회 동향 및 정책 제언을 대외정책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본부-현지 현안 점검 체계를 정례화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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