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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다시 ‘5만전자’…4분기 부진전망에 ↓
1.49% 하락
5만9500원 마감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반도체 업황 악화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삼성전자 주가가 12일 다시 5만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9% 하락한 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최근 6만원 안팎에서 등락하며 '5만전자'와 '6만전자'를 오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3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85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39% 감소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4분기에도 지속되리라고 보고 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9% 감소한 6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 기대치는 반도체 2조원, 디스플레이 1조8000억원, 스마트폰(MX) 2조6000억원, 소비자가전(CE) 500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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