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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노트, 공모가 9000원 결정…희망밴드 하단 '반토막'
공모금액 936억원, 시총 1조원 못 미쳐
13~14일 청약, 22일 코스피 상장
바이오노트 CI[바이오노트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체외 진단기기 기업 바이오노트는 12일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액 하단의 절반 수준으로 공모금액은 1000억원에도 못 미치게 됐다.

바이오노트는 지난 8~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3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금액은 93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70억원이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바이오 콘텐츠 및 동물진단 검사 제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콘텐츠란 인체 체외진단 시약이나 연구용 시약에서 사용되는 원료 및 반제품을 지칭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코로나19 신속 검사키트 'Now Check'가 있으며 계열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에 OEM 제품 및 반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상장주간사 관계자는 "침체된 IPO 시장환경을 고려했을 때 선방한 결과다"라며 "바이오노트의 2022년 3분기말 현금보유액은 7000억원을 상회하고 최근 3개년 동물진단 사업 연평균성장률(CAGR) 이 33%에 이르는 등 우량한 재무구조와 경영실적 측면에서 이번 공모가는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노트는 오는 13일~14일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간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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