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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이행 동참” 당부
민간 재해예방기관과 워크숍

고용노동부는 15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안전관리전문기관 송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주재로, 전국의 안전관리전문기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안전보건진단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민간 재해예방기관은 기업에 위험성평가, 안전조치, 안전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지도·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산업안전 정책을 현장 근로자에게까지 전달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중대재해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중소규모 사업장은 산재 예방 역량이 부족하므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현장과의 접점에서 이를 실제로 수행하는 민간 재해예방기관의 성과가 곧 중대재해 감축과 직결된다. 실제 지난해 업무상 사고사망자 828명 중 50인 미만 사업장 발생 비중이 81%(670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지난 11월 30일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정부와 민간 재해예방기관의 긴밀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 자리를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로드맵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로드맵 핵심과제 중 하나인 위험성평가 제도를 활용, 기업의 안전관리를 지도하고 있는 민간 재해예방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훈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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