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동지 찹쌀통팥죽. [샘표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 해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22일)를 앞두고 팥이 들어간 제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시풍속을 중시하는 기성세대 뿐 아니라 간편식을 찾는 MZ세대,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 이하의 알파세대도 ‘붉은 팥으로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부르는’ 동짓날 풍습을 알고 있다.

팥붕어빵은 물론 앙버터, 팥칼국수 등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홈팥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마트, 마켓컬리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는 냉동 붕어빵과 통조림 팥, 붕어빵 팬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표는 자사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도 ‘동지 찹쌀통팥죽’과 ‘통팥 늙은호박죽’을 구매할 수 있는 ‘밸런스죽 골라담기 상품’이 12월 들어 베스트 1위를 지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지 찹쌀통팥죽’은 팥에 설탕을 넣고 조린 팥앙금 대신 엄선한 통팥을 삶아 푹 끓여내 팥 고유의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통팥 늙은호박죽’은 노란빛을 띠는 늙은 호박과 신선한 국내산 호박, 곱게 갈아낸 쌀을 함께 끓여 맛이 부드럽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바로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통팥과 늙은 호박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우러나 소비자 반응이 좋다.

샘표 관계자는 “맛은 물론 한 끼에 필요한 식이섬유까지 챙긴 밸런스죽 신제품 ‘동지 찹쌀통팥죽’과 ‘통팥 늙은호박죽’은 소중한 분에게 보내는 선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샘표 우리맛 연구팀 셰프와 영양학자들의 비법 레시피로 만든 팥죽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