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16일 프론트원에서 열린 디캠프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에 발언하고 있다.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고,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16일 프론트원에서 열린 디캠프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에 참가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오피스아워’는 투자·마케팅·기술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 최고의 멘토들의 맞춤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조 사장은 ‘기업을 매력적이게 하는 마케팅,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신사업’을 주제로 소통했다.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를 발휘한 대표 사례들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민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조 사장은 최근 제시한 로지테인먼트라는 개념을 통해 물류 마케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진의 변화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이어 원클릭택배서비스, K-패션 숲(Swoop) 등을 소개하면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물류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소상공인의 고민을 경청했다.

조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의 흐름을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차후 미래 성장 동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