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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올해 ESG키워드 ‘미래세대 교육·양극화 해소·친환경’ 선정
ESG 브랜드 ‘올 포 제로’ 론칭 1년
ESG 경영 고도화 추진
올해, 나눔·상생에 주력
박영록(왼쪽부터)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근로자 대표, 허훈 서울시의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박인주 e파란재단 이사장,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채수지 서울시의원, 곽명신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근로자 부대표가 9일 서울 양천구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양천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마음 더하기’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점검하며 ‘미래세대 교육, 양극화 해소, 친환경’을 키워드로 선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특화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배움 격차 없이 역량을 향상하도록 도왔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이 대표적으로, 문화센터 10개점에서 기초 학력을 보장하는 초4~중1 교과 교육, 대학생 멘토링, 문화체험 학습 등을 제공하는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전개했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문화센터 6개점에서는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배움 튜터링 시행 점포를 내년까지 올해 대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주력한 커뮤니티 기여 활동은 나눔과 상생이다. 7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됐던 대면 나눔 활동을 2년 만에 재개했다. 상반기에만 전국 49개 홈플러스 마트와 본사 등 480여 명의 직원이 지역 밀착형 ‘마음 더하기’ 활동에 동참해 지역 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이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101개 점포에서 릴레이 나눔을 전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제공]

상생활동으로는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을 돕고 시니어 지원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홈플러스 전주점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과 홈플러스 온라인 내 ‘시니어마켓’을 열었다. 또 B급 상품 ‘맛난이’ 농산물 판매로 이상 기온과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의 물가 부담 경감에도 기여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맛난이’ 과일 품목 11월 한 달간 매출은 첫 출시한 7월 대비 575% 신장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마트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탄소 중립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통해 연평균 1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캠페인도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올 포 제로(Homeplus All For Zero)-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 ESG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5개년 목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관심 더하기(나눔 더하기·마음 더하기)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플라스틱 줄이기·온실가스 줄이기) 등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 과제를 구체화함으로써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해왔다”며 “홈플러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자립과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함께하는 홈플러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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