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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22일 ‘커피박 화분키트’ 증정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 22일 커피박 화분키트 증정 캠페인
친환경 활동 동참 고객 대상 70개 매장서 증정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 키트’ 전달 모습. [스타벅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업계 최초 커피박을 재활용, 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증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연간 다회용컵 이용 우수 매장 70개점을 선정, 목요일인 22일 하루 동안 해당 매장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한다. 올해 11월 5개 매장에서 커피박 화분키트 시범 증정 캠페인을 진행한 후 다회용컵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대상 매장을 확대했다.

커피박 화분은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개인컵으로 주문한 음료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푸드 또는 RTD(Ready to Drink) 음료를 1만5000원 이상 구입하고 스타벅스 매장 계산대에서 파트너에게 영수증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연간 다회용컵 이용 우수 매장 70개점을 선정, 22일 하루 동안 해당 매장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올해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는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과 함께 우리 농가 친환경 커피퇴비 지원 등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자원선순환 활동 동참에 의미를 두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 키트’는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돼있다. 사용 중 파손되는 커피박 화분은 신청을 받아서 재활용환경성평가에 함께 참여했던 포이엔이 회수하고 새로운 커피박 화분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선순환의 의미를 이어나가게 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많은 고객님들이 ‘커피박 화분키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일상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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