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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 시각장애 아동용 교구 제작
임직원 제작 참여…오디오북도 제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전달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은 ‘지역봉사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금융교육 놀이교구’와 ‘금융교육 오디오북’을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각사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처브그룹 산하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은 ‘지역봉사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금융교육 놀이교구’와 ‘금융교육 오디오북’을 제작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 임직원 중 총 107명이 참여해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율 향상과 경제관념 확립 등을 도모하고자 점자 달력 및 점자 숫자놀이 카드를 제작했으며, 스튜디오에서 전문 성우가 녹음한 금융교육 오디오북도 만들었다. 이들 교구는 재단과 연계된 전국의 시각장애 아동 보호기관 및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지역봉사의 날(Regional Day of Service)’은 전 세계 처브그룹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섬김으로써 기업이 속한 사회뿐 아니라 임직원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처브그룹의 굳은 신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의 환경개선과 잠재력 향상이 주된 목표 중 하나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에이스손해보험은 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오랫동안 노력해오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숫자놀이 교구와 금융교육 오디오북으로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 사장은 “지역봉사의 날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처브그룹의 의지를 나타낸다”며 “처브그룹 임직원들의 나눔이 시각장애 아동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처브그룹은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을 주제로 금융교육, 현장학습 지원, 학습 도구 및 기본 필수품 기부 등 지역 내 커뮤니티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이스손해보험은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책과 촉각책, 오디오북 등을 제작,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처브라이프는 환아 치료비 지원 등 저소득 가정 아동에 대한 지속적 지원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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