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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유에이피,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이석근(오른쪽부터) 대유에이피 대표이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천갑 대유에이피 근로자대표 [대유에이피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에이피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대유에이피는 국내 1위 자동차 스티어링휠 제조회사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다.

대유에이피는 지난 20일 2022년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고용 안정 지속 및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금리 및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의 행정적·금융상 혜택을 받게 된다.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도 대유에이피는 일터 안정화를 위한 흔들림 없는 고용 유지를 통해 노사 관계를 더욱 굳건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극에 달했을 때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냈다. 대유에이피는 지난 2001년 노사협의회 설립 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의 결과로 상생하는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이사 주관 하에 경영현황 설명회와 직급·직종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안에 대한 고충을 해소 등 열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와 ‘대유에이피 협력회’를 구축, 품질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는 “이번에 수상한 노사지원대상 대통령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한 뜻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회사 구성원들에게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이자 사명으로, 직원이 행복해진다면 자연스럽게 제품 생산성도 높아져서 결국엔 글로벌 탑기업으로 도약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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