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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보상 연동한 ‘상생지원안’ 발표…예산 25% 확충
재고처리 한도 증액
경영주 연 4회 심리상담
IT 시스템 개편도
GS25는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마련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GS25는 편의점 운영관리와 매출 향상 노력이 실질적 보상과 연동되는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상생 예산이 전년보다 25% 확충됐다.

상생 지원안은 ▷단품관리·점포 경쟁력 향상 ▷안정적인 점포 운영 지원 ▷경영주·근무자 안전 강화 ▷시스템·시설 투자·제도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단품관리와 점포 경쟁력 부문의 경우 오랜 기간 판매되지 않은 상품을 반품할 수 있는 재고 처리 한도를 연간 102만원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부문 우수점을 선정해 재고처리 한도를 연간 최대 36만원 증액하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서는 구인 플랫폼 제휴 업체를 확대하고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워키도키’도 지원한다. 앱 내 GS25 브랜드관에서 할 일 체크, 주요 사항 전달 등이 가능하다.

또 GS히어로 포상 제도를 신설해 봉사, 기부 등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경영주나 근무자에게 최대 100만원 포상을 제공한다. 30년차 장기 경영주를 위한 기념식, 순금 10돈, 30주년 명함도 지급한다.

경영주·근무자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심리상담을 연 4회 지원한다. 야간 근무자 안심 보험을 도입해 야간 시간대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 근무자가 위로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피싱이 고도화되면서 내년에도 전화 사기 보상 보험을 유지한다.

시스템·시설투자·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시스템 개편과 신규 브랜드 이미지(BI) 간판 교체 투자 등을 진행한다.

김춘수 GS리테일 편의점 상생협력팀장은 “점포의 수익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및 시스템 개편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지원 제도와 비전 제시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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